여행이야기/국내여행

단양/제천 여행(5.27~5.28) 1일차 - 다누리아쿠아리움 & 카페

에스튜 2023. 5. 29. 18:13

5월 27일 ~ 28일 단양/제천 여행을 다녀왔다. 
첫번째로 고수동굴,
두번째로 만천하스카이워크(전망대),

세번째로 단양마늘만두(구경시장),

마지막으로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다녀왔다.


 
여행코스
 
1일차-단양
고수동굴 (9시) → 만천하스카이워크 (11시 30분) →
단양마늘만두(구경시장) (13시) → 다누리아쿠아리움 (14시) →
다누리스카이라운지 (15시) → 제천 숙소 이동
 
2일차-제천
선수제돈까스 (11시) →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13시)

 


다누리아쿠아리움
운영시간: 9시 ~ 18시, 매주 월 휴무
입장료: 성인 10,000원

 

1. 다누리아쿠아리움 입구

 

단양마늘만두(구경시장)과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가까워서 걸어갈 수 있다.

음.. 걸어서 5분?

 

 

지나가는 길에 봤던 황금물고기

대피로 가는 길이라 한다.

 

 

 

아쿠아리움 입구와 층별 안내.

 

 

입구로 들어가면

바닥에 노랑 발자국이 표시되어 있고

매표소 데스크와 전시실 입구가 있다.

나는

고수동굴+다누리아쿠아리움 패키지 표를

구매해서 매표소에서 줄서지 않고

바로 입구로 들어가

QR 코드 인식 후 들어갔다.

 

고수동굴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여기서도

카카오톡 QR 코드만 가능하다!!

 


2. 다누리아쿠아리움 내부 - 어류

 

좋았던 점이 절멸종(Extinct species)이 있다는 것.

종 자체가 없어진 물고기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얘는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안내판으로 봐서

절멸종, 종어 같다.

 

 

오오 

옛날 영화 이름 ㅎㅎ

쉬리 ㅎㅎ

 

 

그리고 상당히 큰 물고기도 많다. 

아래 사진은 대왕 메기인데

왠만한 어린이 키 정도 된다.

안타까웠던 점은..

몸집에 비해 

수조가 많이 협소해보인다는 것.

 

메기가 맘만 먹으면

펄쩍 뛰어서 밖으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저 자세로 가만히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있었다.

 

 

나는 아쿠아리움이 

단순히 가성비 좋다라고만 생각했는데

관리 문제인지

아니면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저렇게 숨어있고

가만히 있는 물고기가 꽤 있어서 안타까웠다.

 

 

또.. 안타까웠던게..

터치풀.. 음...

도대체 왜?

엄청 작은 물고기도 많던데...

굳이 만져야 할까?

 

 

중반쯤 가면 터널수조가 나온다.

 

 

 

그리고 가장 귀여웠던 ㅎㅎ

우파루파 ㅎㅎ 악솔로틀

분홍색도 있고 검정색도 있는데

핑크가 귀여웠다.

 

 

빼꼼

 


3. 다누리아쿠아리움 - 기타

 

아쿠아리움이지만

악어, 개구리, 뱀 같은 양서류/파충류도 있고

코스 마지막 즈음에는

수달도 있다.

 

 

 

 

 

아니 이 놈은

생태계교란종 붉은귀거북.

 

 

아니 또 이 놈은

악어거북.

손을 넣으면 안된다...

넣으면?

허허허허..

말잇못

 

 

수달들은 얌전히 움직이거나

모여서 자고 있었는데

하루에 20시간을 잔다고 한다. ㅎㅎ

치명적인 꼬리뒷태

 

 

모여서 자고 있는 수달네.

 


4. 다누리스카이라운지 (카페)

 

숙소 체크인 시간이

18시였기 때문에

비는 시간을 채우기 위해

어디갈까 하다가

아쿠아리움 건물 4층 카페를 갔다.

 

단양에 멋있는 카페는 많았지만

지금 연휴에 어딜가나

사람들로 넘칠 것 같아

그냥 별 기대 없이 아쿠아리움 카페를 갔다.

 

 

아포카토 7,000원

딸기스무디 6,000원

치즈케이크 5,500원

요로케 시켜보았다.

 

 

 

 

별 기대 안했는데 왠걸

맛있다!

아포카토는 견과류 듬뿍듬뿍

딸기 스무디는 

제일 맛있었고

치즈케이크도 나쁘지 않았다 ㅎㅎ

다기도 어찌나 이쁘던지 ㅎㅎ

 


5. 총평

  • 가성비 대비 좋으나 물고기 관리가 좀 아쉬웠음.
  • 글에서 작은 수조만 얘기했는데 큰 수조도 물론 있다!
  • 유리를 두드리거나 만지지 마세요라고 되어 있었는데 그냥...애들이 다 두드리고 있음. 
  • 카페(라운지) 괜춘함.